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백인천(61·사진) 감독이 결국 중도하차했다.최근 15연패에 빠지는 등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는 6일 성적 부진 책임을 물어 백 감독을 해임하고 김용철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일단 김 감독대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 뒤 정식 감독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롯데는 이재환 2군 감독을 해임하고 김무관 2군 타격코치를 2군 감독대행으로 임명했으며 곧 후속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적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시즌 중이지만 감독 해임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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