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71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들이 전날 미국 증시가 채권금리 폭등과 고용불안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에 영향을 받아 156억원 순매도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가 41만원 선으로 밀려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 한국전력, LG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임단협 타결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가는 5.07%나 하락했다.
반면 유상증자를 앞둔 해태유통과 고려산업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미국 나스닥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48선을 지킨 것에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고용시장 불안 등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과 3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막았다.
인터넷(1.06%)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2분기 실적이 좋은 웹젠이 10.45% 뛰었으나 유상증자가 무산된 하나로통신은 3.96% 떨어지며 이틀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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