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류도 "건강시대" 홍삼 등 원료제품 급증

'더위는 쫓고 건강은 지킨다.'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스크림 제품에도 기능성 바람이 불고 있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빙과류 시장에 기능성 제품이 크게 늘면서 녹차나 뽕잎, 홍삼을 원료로 한 빙과나 비타민 함유 빙과, 미용을 위한 알로에 첨가, 망고나 키위 등 과일 맛 첨가, 호떡 맛을 즐길 수 있는 퓨전 빙과 등 건강지향적인 제품 개발과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한 특허출원도 크게 늘어 1997년 이후 6년 동안 빙과관련 특허출원은 모두 167건으로 이 중 제품 조성물과 관련된 출원이 80건에 이른다. 제품 조성물과 관련된 출원은 천연과일을 재료로 한 제품이 17건으로 가장 많고 약리효과 재료첨가 8건, 저칼로리 효과 7건 등 순이다.

/대전=허택회기자 thhe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