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대망의 봉황대기를 움켜쥔 충청 명문 대전고가 명예회복에 나선다.대전고는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과 무등기 준우승을 발판으로 올해 중부권 반란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객관적 전력상 분당 야탑고가 다소 앞선다는 평. 김성준과 배우열 등 2년생 마운드와 포수 이으뜸, 유병조가 막강한 배터리를 이루고 있다. 주장인 우투좌타 강병구의 파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봉황대기에서 야탑고는 등록선수가 13명에 불과해 선수 대부분이 더블포지션을 소화하며 창단 5년만에 첫 전국대회 8강에 오른 괴물팀. 당시 2명을 제외하곤 모두 1,2학년 선수들이었던만큼 경험이 쌓인 올해 또다시 파란 연출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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