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3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선정된 위도에 대한 평가결과 및 부지선정위원회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산자부 관계자는 "부지선정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당초 비공개키로 했던 위도에 대한 평가결과 및 부지선정위원회 위원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발표에 따르면 위도는 부지환경 분야(11개 항목)에서 A등급 6개, B등급 4개, C등급 1개를 받았고, 사업여건 및 주민수용성 분야(6개 항목)에서 A등급 1개, B등급 3개, C등급 1개, D등급 1개를 받았다.
한편 부지선정위는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인 장인순 위원장을 비롯해, 강병규 행자부 자치행정국장, 김신종 산자부 에너지산업국장, 조청원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박시룡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변상경 한국해양연구원 원장, 오석보 원자력문화재단 전무,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업본부장, 이창건 전력기술기준위원회 회장, 이태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장승필 서울대 교수, 장호완 서울대 교수, 문현구 한양대 교수, 황주호 경희대 교수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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