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부 장관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에 대한 주민투표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A10면윤 장관은 3일 KBS 1TV에서 방영된 '일요진단―원전센터부지 선정 해법은 있나' 프로그램에 출연, "주민투표제는 주민결정 사항에 대한 것이지 국책사업은 대상이 될 수 없고 아직 이와 관련한 정부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환경·시민단체가 지적한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보완책으로 원전에 대한 안전감을 심어줄 수 있는 위원회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며 원자력 정책을 재검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리고 원전 의존비율을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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