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은 2일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제가 지방대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 집중'에 출연,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제가 지방대를 위축시키고 서울대 줄 세우기를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제에 대해) 아직 특별한 생각은 없고 이제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평소 생각을 묻는 질문에 "시골 중·고교 교장만 해본 경험으로는 지방대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위가 제일 시급하게 신경써야 할 일로는 장애아 교육 학교 성적 하위 30%에 대한 품격있는 직업교육 3∼5세 미만의 영유아 교육 등을 꼽았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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