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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입력
200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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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체조 美세계선수권 참가북한 체조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30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북한은 남자 6명, 여자 6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다음달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교도통신도 이날 세계선수권대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 선수단의 미국대회 참가를 보도했다.

이현일 2회전 진출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간판스타 이현일(김천시청·8번시드)이 30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식 64강전에서 체코의 얀 본드라를 36분만에 2―0(15―6 15―8)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13번 시드의 손승모(밀양시청)는 인도네시아의 복병 말리브 마이나키를 역시2-0(15-2 15-6)으로 물리쳤고, 여자단식에서는 김경란(대교)이 스웨덴의 사라 페르손을 2-0(13-1111-4)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조윤정 1회전 탈락

조윤정(삼성증권)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아쿠라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윤정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즈배드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카타리나 스레보트니크(슬로베니아)에 0-2(3-6 0-6)로 무릎을 꿇었다. 뱅크오브더웨스트클래식 복식에서 준우승했던 조윤정은 이로써 단식에서는 2개 대회 연속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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