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4일부터 '서울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하는 4대문 안 도보관광코스'를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문화유적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전문가와 코스별로 동행, 설명을 들으며 서울의 주요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관광코스는 덕수궁―중명전―(옛)러시아공관―경희궁―역사박물관 1.4㎞ 구간을 돌아보는 '덕수궁·정동코스'와 경복궁―청와대앞길―효자동사랑방 2㎞구간을 살펴보는 '경복궁 코스', 그리고 종묘·창경궁 2.7㎞ 코스 등으로 2시간 가량 소요된다.
6인 이상 20인 이하의 단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스별 1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3시) 운영되며, 서울시 인터넷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관광 3일 전에 신청하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궁궐 입장료 등만 부담하면 된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