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고객정보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 사후등록제'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제도는 카드 신청서에 비밀번호를 기재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신용카드 발급후 ARS(1577-6200)나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를 통해 본인 확인과정을 거쳐 비밀번호를 등록한다. 8월15일부터 가능한 인터넷 등록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회원들은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고객정보 보안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