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거물(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을 유치한 전북 부안군에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치료기관이 들어서고 군산∼새만금 신항 사이 23.6㎞에 이르는 단선 디젤철도가 2007년 조기 착공된다.산업자원부는 29일 부안군이 요청한 67개 지원사업 가운데 방사선의학연구소를 비롯한 일부 사업은 우선 추진하기로 관계부처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변산해양종합레저타운 조성, 부안종합체육관 건립, 위도∼식도 연륙교 건설, 하서∼변산 4차선도로 조기완공 등 38개 사업은 수용하고 에너지전문대학원 설립, 위도 관광랜드 조성사업 등 23개는 부분 수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부안종합공영터미널 조성, 정부출연 과학기술연구소 연합대학원, 서해안생태공원 조성 등 6개 사업은 수용불가 또는 미검토로 분류됐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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