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기도내 5개 고교평준화지역 신입생 배정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선지원―후추첨과 구역내 배정을 혼합한 방식이 적용된다.경기도교육청이 31일 발표할 예정인 2004학년도 고교평준화지역 학생배정방안에 따르면 2003학년도와 같이 두 단계로 나누어 1단계에서 선지원―후추첨 방식을 적용한 뒤 여기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2단계로 구역내 근거리 학교에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평준화가 적용되는 5개 지역 중 2단계 배정방식이 적용되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과천 군포 의왕 포함), 고양 등 4곳이며, 부천은 1단계에서 전원 학교배정이 끝난다.
2단계 배정방식이 적용되는 4개 지역 중 수원 성남 고양은 정원의 50%를, 안양권은 40%를 각각 1단계에서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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