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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 하이트맥주 외

입력
200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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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외국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로 52주(1년간) 신고가를 기록했다. 차익 매물이 나오며 7만2,000원에 마감했다.

7월 들어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을 39.17%까지 높였다. 삼성증권은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57%를 지키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닉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상계관세율을 예비판정 때보다 1.9%포인트 인상된 34.9%로 최종 결정했다는 소식에 5.48% 하락했다.

미국에 이은 유럽연합의 상계관세 부과와 대만업체의 견제 등 잇따른 악재로 16일 1만원을 찍은 후 8일째 하락하며 7,000원대로 주저앉았다. 반도체 랠리로 이날 삼성전자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루었다.

■한국토지신탁

장기 소외주에서 관심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상한가 매수잔량만 2,000만주 넘게 쌓였다. 부동산 신탁회사라는 수익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연구 연구원은 "2001년 중반 등록 후 과도하게 상승했다가 지난해까지 소외됐다"며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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