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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대우건설 외

입력
200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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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파키스탄 고속도로 공사 미수 채권 3억1,174만 달러를 상환받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11.36%나 급등했다. 거래량도 450만주를 넘었다. 제일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예상치보다 적지만 올해와 내년 각각 559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2003∼2004년 주당순이익(EPS) 증가분은 115원, 2005∼2007년 증가분은 239원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충남방적

법정관리가 좌절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25일 대전지법에서 열린 채권단관계인 집회에서 전체 채권단의 75%이상 동의를 얻지 못해 정리계획인가안이 부결돼 법정관리행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조흥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해 11월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5월 정리계획인가안을 제출했다. 재심의는 9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대웅제약

'제2의 비아그라' 국내 시판 기대로 장중 한때 상한가로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이며 9.02% 상승 마감했다. 한양증권은 보고서에 "세계 2번째 발기부전 치료제가 될 일라이 릴리(ELI LILLY)사의 '시알리스(CIALIS)'가 이번 주 시판이 허가돼 빠르면 다음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일부 제품 판권을 가진 대웅제약이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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