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를 마친 서울지역 새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가 평균 1,000만원을 넘어섰다.2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0년 초부터 6월 말 사이 새로 입주한 서울지역 아파트 558개 단지, 20만4,300가구의 평당 매매가는 24일 현재 평균 1,012만원으로 조사됐다. 재건축 단지를 포함한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는 이미 4월 1,000만원을 넘었으나 새로 입주한 아파트가 평당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평당 1,900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서초구(1,442만원), 용산구(1,404만원), 중구(1,244만원), 송파구(1,240만원) 등이 높았다. 매매가가 가장 낮은 곳은 강북구(725만원)로 나타났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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