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2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구 주엽2동 K백화점 지하 2층 식품매장에서 지하 1층 잡화점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김모(3·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양이 오른쪽 4번째와 5번째 발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여 절단됐다.김양은 이날 어머니(30)의 손을 잡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까지 거의 올라온 지점에서 신고있던 샌들이 에스컬레이터와 벨트의 벌어진 틈에 끼면서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 양쪽 바닥에는 폭 2∼3㎝크기의 황색선이 그어져 있으며 '접근하지 말라'는 표시가 돼 있다. 김양은 사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봉합수술을 받았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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