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리그 챔프 우리은행이 최하위 금호생명을 꺾고 3연패(連敗)에서 탈출했다.우리은행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경기에서 이종애(21점 13리바운드)와 용병 제니(13점 1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곽주영(15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금호생명을 73―67로 물리치고 3승(4패)째를 기록했다. 금호생명은 6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이종애(14점)가 골밑에서 맹활약했지만 이은영(11점·3점포 3개)의 외곽포에 밀려 24―25로 2쿼터를 맞았다. 3쿼터 들어 김나연 김은혜의 외곽포가 살아난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 곽주영(8점)의 활약에 고전했지만 이종애와 제니가 골밑서 분전, 추격을 따돌렸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현대는 전주원(13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국민은행을 73―64로 제치고 2연패를 벗어났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