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증권 거래 중 주식 부문은 크게 줄어든 반면 선물과 옵션 거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선물·옵션을 포함한 온라인 증권거래의 약정금액은 1,91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 늘어났다.
증권 종류별로는 온라인 주식약정 금액이 48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5% 감소했으나 온라인 선물거래와 옵션거래 약정은 각각 1,359조8,000억원, 75조3,000억원으로 87%, 14.6%씩 증가했다.
전체 주식약정금액 중 온라인주식약정금액 비중은 62.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포인트 감소했으며, 시장별 주식거래비중은 거래소가 54.2%로 4.2%포인트 감소한 반면 코스닥은 78.0%로 1.5%포인트 증가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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