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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뷔페/맛의 집중… 그곳엔 "깊은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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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뷔페/맛의 집중… 그곳엔 "깊은 맛"이 있다

입력
200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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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미식가들에겐 주말과 휴일이 기다려진다. 특급호텔이 8월까지 한철 운영하는 '테마 뷔페'가 있어서다. 테마 뷔페는 중식이면 중식, 일식이면 일식 등 특정 주제별 음식만 차려 놓은 상차림. 온갖 메뉴를 다 갖다 놓은 일반 뷔페와 달리 주제별로 입에 당기고 먹음직스런 메뉴만 골라 놨다. 휴일날 가족과 함께 호텔 뷔페 이벤트를 찾아 고급스런 분위기와 품격있는 음식을 '합리적'가격에 즐겨 보자. 8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실시하는 특선 뷔페 이벤트로, 가족단위로 찾아 부담없는 가격에 양껏, 마음껏 맛보기에 적당하다.뷔페의 업그레이드, 중식 뷔페

복고풍의 대륙음식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대부분의 중식당과 달리 서울힐튼 타이판은 홍콩·광동 지방의 화려한 음식을 선보인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 정통 광동식 중국 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새우 소고기 조갯살 해삼 등 요리 종류만 무려 120가지가 나온다. 4만5,000원. (02)317-3237

웨스틴조선호텔 최상층인 20층에 자리를 잡은 중식당 호경전. 전면이 통유리로 둘려져 있는 메인홀에서는 멀리 북한산과 도심 차량 행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곳에선 매주 토요일 '토요점심 뷔페'를 맛볼 수 있다. 취지는 고급 중국요리를 경제적으로 가족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시원한 요리는 뷔페로 먹고 뜨거운 요리는 취향에 따라 메뉴에서 골라먹을 수 있는 복합형 식사 서비스로 제공된다. 냉채류 8가지, 딤섬류 5가지, 후식 9가지가 뷔페로 준비되며 수프 1가지, 뜨거운 요리 3가지, 식사 1가지는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중국 사천지방과 광동지방 요리를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게 조리, 코스 또는 일품요리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어른 3만9,000원, 어린이 2만7,300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17-0494

저렴하게 즐기는 일식 뷔페

비싸다는 일식, 그러나 뷔페에서는 예외다.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평소 마음껏 먹을 수 없었던 정통 일식 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말과 공휴일 예약이 어려울 정도.

신선한 생선회와 초밥, 튀김, 구이류와 조림 등 정갈하고 담백한 40여가지의 정통 일식요리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조리장이 즉석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일본식 철판구이는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점심 4만원, 저녁 4만4,000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02)317-3240

아미가 호텔 일식당 나라에서도 주말 일식뷔페를 만날 수 있다. 신선한 샐러드 바, 초밥, 즉석음식, 생선회, 핫 디쉬, 디저트 코너에서 60여 가지의 맛깔스런 음식이 서빙된다. 신선한 샐러드와 새우, 빙어, 야채 등의 즉석 튀김부터 연어, 오부리, 역돔필렛, 아까미, 흑세치 등의 신선한 회와 초새우, 연어, 등이 푸짐하다. 캘리포니아롤 등 초밥과 마끼, 간장게장, 해파리 냉채, 명란젓, 창란젓, 훈제민물장어, 메로구이, 새우까스, 호박찜, 빙어조림 등도 맛깔스럽다. 신고배, 수박, 메론, 등 과일과 케익류도 준비된다. 점심 3만9,500원, 저녁 4만3,500원(세금,봉사료 포함). 어린이는 절반가격. 가족모임 시 20%할인과 가라오케 1시간 무료이용권을 준다. (02)3440-8150

더위를 식혀주는 찬국수 뷔페

뷔페 속의 작은 뷔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뷔페 레스토랑 킹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냉국수와 함께 여름 별미에 푹 빠져볼 만하다. 타이 국수, 토마토 소스의 차가운 스파게티, 중국식 냉국수, 냉샤부 국수, 가지 냉소면, 커리향의 닭고기와 발사믹 소스의 차가운 국수, 쌀국수, 매실 소스 냉국수, 매실 고추장 장아찌 스파게티, 메밀 냉국수, 간장 비빔국수, 겨자 냉채국수, 백김치 말이 국수, 상추쌈 국수, 토마토 냉국수, 일본식 오이 냉국수, 모듬 냉국수, 쟁반 국수, 회냉면, 물냉면, 미역 오이 냉국수, 돼지고기 겨자 국수 등이 매일 매일 다양하게 선보인다. 점심 3만원, 저녁 3만6,000원(세금 포함) (02) 2270-3121.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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