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車업계 90% "하반기 채용"/ 스카우트, 236개사 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車업계 90% "하반기 채용"/ 스카우트, 236개사 조사

입력
2003.07.24 00:00
0 0

기업들이 하반기부터 채용을 서서히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취업정보업체 '스카우트'가 236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한 업체는 151개 기업(64%)으로 지난달 조사 때 112개(47.5%) 보다 39개(16.5%포인트)가 늘어났다. 또 60개(25.4%) 업체는 '미정'이며,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5개(10.6%)에 불과했다.

업종별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비율은 자동차·차부품이 90%로 가장 높았으며 정보통신(81.1%) 식품유통(78.4%) 전기·전자(75%) 제약(71.4%)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형태로는 공채를 실시하는 기업이 56.5%로 가장 많았으며 수시채용이 37.7%, 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한다는 기업 3.9%였다.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 중 그 규모를 명확하게 밝힌 업체는 80개로 총 1만1,935명의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하반기(1만2,587명)보다 채용규모는 5.2% 감소했다. 그러나 공채규모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398명 늘어난 3,765명에 달해 정규직 취업문이 다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우트의 이은창 팀장은 "6월까지 올 하반기 채용에 대한 망설이던 기업들이 이달 들어 채용계획을 속속 밝히고 있다"며 "경기회복이 가시화하면 하반기 채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