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실린 시사만화. 이라크 거리에서 '정치'라고 쓴 조끼를 입은 괴한이 손을 뒤로 묶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고 있다. 이 만화는 국내의 당파 정치가 부시에게는 이라크 게릴라들보다 더 심각한 위협이라는 내용으로 베트남전 당시 베트콩 즉결처형 장면을 담은 유명한 사진을 패러디한 것이다. 그러나 백악관은 "대통령의 권위를 위협하는 이미지로 매우 심각한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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