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티타늄의 광 촉매 반응을 이용, 살균효과가 더욱 뛰어난 물 살균기가 선보였다. 산업자원부의 생체 세라믹분야 과제를 수행하는 벤처기업 (주)씨엠코(대표 박경주·www.cmkor.com)가 3년여에 걸쳐 개발한 'O-ten 물 살균기'는 먹는 물의 살균과정에서 염소나 오존 등을 이용한 전통적 살균방식과는 달리 트리할로메탄 등 일체의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아 살균력이 탁월하다. 살균 개시 10분 이내에 99.8%가, 이후에는 100% 살균이 되는 완벽한 성능을 자랑한다.특히 광 촉매의 직접적인 세포막 파괴 및 자외선의 DNA 유전자 파괴, 토로말린의 전기분해 반응이 동시에 작용해 염소 소독에 비해 4,000배 이상 빠르고 강력한 살균작용을 한다.
또 이 제품은 강력한 자장의 상호 작용을 통해 녹 발생 및 부식의 진행을 억제함은 물론 기존의 것들도 효과적으로 분해, 제거한다.
군부대, 학교, 축산 및 원예농가 등과 같이 생수상태로 음용하는 물을 소독하는데 최적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이 살균기는 구제역 발생이 극심했던 경기도 일원의 축산농가에 지난해부터 설치돼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031)357-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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