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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세살배기 아들 버린 "비정한 아버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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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세살배기 아들 버린 "비정한 아버지" 체포

입력
200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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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25개월 된 아들을 한겨울 친척집 현관문에 묶어두고 도망간 비정의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모(27·운전기사·수원시 팔달구 매탄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월3일 오전 5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처형 집 현관문 고리에 자신의 세살배기 아들을 노끈으로 묶어 놓고 도주한 혐의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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