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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룡뼈 국내 첫 전시/ 코엑스서 내달 4일까지 6마리 화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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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룡뼈 국내 첫 전시/ 코엑스서 내달 4일까지 6마리 화석 선봬

입력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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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진짜 뼈를 보고 싶다면…''패밀리 목긴 공룡 발굴 대탐험전'(사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로 달려가면 된다. 코엑스와 (주)디노콥 등이 공동 주최, 8월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의 진품 공룡전시회다. 기존의 공룡 모형 전시와는 차원이 다른 아시아에서 발굴된 진품 6마리의 용각류 공룡 화석이 전시된다. 이들 공룡 6마리의 화석은 국내에 유례가 없었던 패밀리 화석들. 1,000여개의 공룡뼈 및 공룡피부 화석 등도 함께 선보인다.

화석들은 조립된 모형 상태가 아닌 발굴 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놨으며 관람객들은 진짜 공룡뼈를 만져 보는 드문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무게 100의 운석과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보여줬던 공룡 복제의 단서가 되는 호박과 같은 수백마리의 곤충이 포집된 호박 보석도 눈길을 끄는 볼거리다. 전시품들은 공룡의 진화, 멸종, 발굴 등 6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전시장 내에서 영화 상영도 이뤄지며 동작공룡과 다양한 이벤트도 더위를 식혀줄 만한 거리들이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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