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세출위원회는 14일 에너지부가 제출한 271억 달러의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 중 신규 핵무기 연구예산 5,100만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만을 승인한 소위원회의 결정을 통과시켰다.예산이 삭감된 핵무기 연구예산에는 지하시설 파괴용인 '벙커 버스터' 핵탄두의 개발을 포함한 핵무기 개발 건이 포함돼 있다.
데이비드 홉슨 소위 위원장(공화당)은 "에너지부는 냉전이 끝나는데도 냉전시대의 핵무기와 이를 유지할 핵시설에 비용을 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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