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시장은 전주에 이어 지난 주에도 보합세를 보였다.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권 전매금지 조치로 매도,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했다. 다만 수도권 일부 입주예정 단지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닥터아파트가 13일 기준으로 전국의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주간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10%, 기타 지방 및 광역시는 0.07%였다.
서울지역 전체 변동률은 0.14%. 구별로는 은평구(0.68%), 중랑구(0.68%), 구로구(0.65%), 서초구(0.34%), 양천구(0.31%) 등이 올랐고, 노원구(-0.30%), 용산구(-0.20%), 마포구(-0.07%) 등 3곳은 떨어졌다.
강북권의 은평구과 중랑구 입주예정 단지들이 상승했다. 9월 입주하는 은평구 응암동 대주파크빌과 갈현동 대림 e-편한세상이 평형 별로 200만∼850만원 올랐다. 내달 8월 입주예정인 중랑구 상봉동 데시앙 1,2단지도 일부평형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지역 전체 변동률은 0.08%. 지역별로는 광명시(1.20%), 양주군(0.84%), 파주시(0.58%)가 큰폭으로 상승했으며, 수원시(-0.11%), 남양주(-0.0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인천은 -0.02%를 기록했고, 그 밖에 대구(0.19%), 부산(0.14%), 대전(-0.16%) 등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닥터아파트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