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오는 15일 상도동 자택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18일에는 동교동 자택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각각 예방, 정국운영에 관한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최 대표는 이에 앞서 14일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과 김수환 추기경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한나라당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북송금 특검법 재수정안의 처리를 강행할 방침인데다, 김 전 대통령은 "대북 송금문제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누차 밝혀왔기 때문에 최 대표의 동교동 방문이 주목되고 있다.
/김성호기자 s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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