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꺾고 9월 미국 여자월드컵 마지막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일본은 12일 도쿄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사와 호마레, 마루야마 가리나의 연속골로 멕시코를 2―0으로 완파, 1차전 2―2 무승부를 포함해 1승1무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달 월드컵 예선을 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한국에 0―1로 져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던 일본은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하며 월드컵 4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9월 21일 개막하는 제4회 여자월드컵 본선 참가국은 한국과 북한을 비롯해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프랑스 러시아 나이지리아 가나 호주 등 16개국으로 확정됐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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