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 안착률 59%(공동 71위), 홀당 평균 퍼팅수 1.818타(공동 53위), 그린 적중률 61.1%(공동 51위).최경주(33·슈페리어)가 탱크 샷의 총체적 부실 양상을 보이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밀워키오픈(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나 톱10 진입은 물론 이번 주 브리티시오픈 대회 상위 입상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최경주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골프장(파70·6,73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이븐파 210타로 공동 4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전날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공동19위로 올라서 상위권 진출을 노렸던 최경주는 또 다시 홀당 2개까지 치솟은 고질적인 퍼트 불안에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 정확도마저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지는 난조를 보였다.
올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과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따냈던 케니 페리(미국)는 4언더파 66타를 때려 합계 8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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