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11일 올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 차업체로서는 최초로 3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으로 기록됐다.쌍용차는 "10일 새벽 노사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 92.7%, 찬성률 56.3%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만6,000원(기본급 대비 7.42%) 인상 생산장려금 100만원 지급 2003년 경영목표 달성시 200% 성과급 지급 및 경영목표 초과달성시 100% 성과급 추가지급 등에 합의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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