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이 제42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0일 오전 11시 대한항공편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2004아테네올림픽 티켓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남자 68개국 206명, 여자 54개국 165명 등 모두 371명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한국은 박경모(28) 장용호(27·이상 남자), 윤미진(20) 박성현(20·이상 여자) 등 에이스를 앞세워 개인전과 단체전 전 종목을 석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대회는 개인전의 경우 장·단거리까지의 성적을 합산, 64강을 가리고 17일과 19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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