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명문 충암중·고 출신 프로기사들의 총 단수가 300단을 넘어섰다. 충암 출신의 프로기사는 모두 72명(전체 프로기사는 191명)으로 이들의 총 단수는 10일 현재 318단으로 집계됐다. 입신(入神)인 9단도 7명이나 된다.대표적 기사는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 신예 강자인 안조영 7단과 조한승 6단 등. 재학생 프로기사로는 송태곤 5단과 최철한 5단, 원성진 5단, 박영훈 4단, 김주호 3단, 허영호 2단, 윤준상 초단 등이 있다. 최고 선배는 3회 졸업생인 허장회(49) 9단이고 막내는 충암중 2학년인 최동은(14) 초단.
한편 충암동문기사회는 14일 오후7시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300단 돌파 기념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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