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PC 날벼락"/40대 "딸 게임몰두" 격분 12층서 내던져 여아 부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PC 날벼락"/40대 "딸 게임몰두" 격분 12층서 내던져 여아 부상

입력
2003.07.07 00:00
0 0

서울 남부경찰서는 6일 박모(49·노동)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5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B아파트 12층 자신의 집에서 15인치 컴퓨터 모니터를 베란다 밖으로 집어 던져 때마침 지나가던 한모(4·여)양에게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이날 할머니와 함께 산책하던 중 모니터에 맞은 한양은 이마가 찢어지는 등 크게 다쳤으나 다행히 비껴 맞아 목숨은 건졌다.

박씨는 경찰에서 "부인과 외출해 술을 조금 마시고 돌아왔는데 평소에도 집에 들어오면 게임만 하는 대학생 딸(20)이 이날도 컴퓨터 게임에 빠진 나머지 인사도 하지 않는데다 '아빠도 좀 해보자'고 했더니 컴퓨터를 끄고 나가버려 홧김에 모니터를 내던졌다"고 말했다.

/범기영기자 bum710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