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50분께 전북 전주시 진북동 도토리골 앞 전주천변 산책로에서 친구와 함께 바퀴 달린 신발(힐리스)을 타고 놀던 김모(11·초등4년)군이 물가로 미끄러지며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목격자 윤모(50)씨에 따르면 "근처에서 놀던 아이들 중 한명이 물에 떠내려가 바지를 붙잡았으나 물살이 너무 세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전주지역에는 오후에만 70㎜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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