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2차 투표에서 아깝게 역전패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표단 250여명이 4일 오전 11시1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기내 인사말을 통해 "고건 총리를 비롯한 대표단, 300만 강원도민이 한마음으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애석하게 유치에 실패해 송구스럽다"며 "그러나 이번에 얻은 교훈과 성과를 바탕으로 4년 뒤에 재도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공항=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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