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마다 수십가지에 이르는 휴대폰 요금제 중 자신의 통화 사정에 가장 적합한 제도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서비스가 생겼다.정보통신부는 29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3대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요금을 모두 비교·선택할 수 있는 '이동전화 최적 요금조회 서비스'를 정통부 홈페이지(www.mic.go.kr/010)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나이, 성별, 신규·기존가입 여부, 주 통화시간대, 월 평균 통화량 등 5가지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이동통신사마다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해준다.
정통부 관계자는 "전국 3,200만명의 휴대폰 이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적합한 요금제로 바꾼다면 연간 2,300억원 가까운 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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