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 후유증 조심하세요."예쁘게 보이려고 귀를 뚫었다가 커다란 흉덩어리(켈로이드)를 귀에 달고 다닐 수 있다. 보통 생각과 달리 귓볼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거나, 막힌 구멍을 반복적으로 시술하거나, 귀걸이 무게가 너무 무거운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이러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장충현 교수는 "귀걸이 염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한달에 7∼8명"이라며 "특히 무자격자로부터 비위생적인 시술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켈로이드를 제거한 뒤 2∼3개월간 자석을 귀 양쪽에 붙여 압박하는 치료방법이 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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