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는 1977년 1세대(E24)로 시작, 1986년 2세대(E32)와 1994년 3세대(E38)을 거쳐 현재 4세대(E65)에 이르렀고 데뷔 후 전세계 시장에서 매년 4만5,000대 이상 팔려나가며 럭셔리 클래식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어 나온 BMW 뉴 7시리즈는 국내에서는 735Li와 745Li가 2002년 3월 발매에 나서 지난해 1,500대, 올해 1분기 700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처럼 7시리즈가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럭셔리 세단 중에서도 최상위, 대형 기종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성면에서도 으뜸으로 평가 받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차는 운전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컨셉으로, 버튼과 스위치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iDrive'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
다이내믹 드라이브 방식으로 열악한 도로 조건에서도 차체가 양옆으로 1도 이상 기울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자랑하며, 실내공간이 경쟁사 동급 차종보다 5∼30㎝정도 더 넓은 것도 장점이다. (02)3441-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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