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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 다툰 본즈 홈런볼 경매서 소송비도 못 건져/예상밖 45만弗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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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 다툰 본즈 홈런볼 경매서 소송비도 못 건져/예상밖 45만弗에 낙찰

입력
200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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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을 놓고 법적공방을 치른 끝에 경매에 부쳐지기로 했던 미 프로야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의 2001시즌 73호 홈런볼이 결국 45만달러(약 5억4,000만원)에 낙찰됐다.경매 주관사측이 100만달러 내지 200만달러를 호가하리라 예상했던 본즈의 홈런볼을 저렴한 가격에 챙긴 행운의 주인공은 만화 '스폰'의 창작자로 유명한 토드 맥팔레인. 맥팔레인은 지난 99년 270만달러의 거액을 베팅해 맥과이어의 70호 홈런볼을 가져간 바 있다. 이 공은 지난 2001년 10월 배리 본즈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울 때 쳐낸 것으로 처음 공을 잡았던 알렉스 포포프와 다시 바닥에 떨어진 공을 주은 패트릭 하야시 사이의 소유권 분쟁에 휩싸이다 공동 분배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그러나 법적공방을 치르면서 변호사에게만 수십만 달러를 써버린 이들에게 불과 45만달러의 낙찰은 결과적으로 금전적 손실만 남기게 됐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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