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아기호랑이 4남매(사진·수컷 2마리, 암컷 2마리)를 29일 오후 3시부터 열대동물관 앞 광장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이들 호랑이는 2001년 6월 경남 마산 돝섬유원지에서 이사온 아빠 '대두'와 네살배기 엄마 '건이' 사이에서 지난 6일 태어났다. 대두와 건이는 지난해 9월 '사랑이' '아름이' '다름이' 등 3마리를 출산한 데 이어 이번에 한꺼번에 4마리를 출산,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개장 이래 최다산 기록을 세웠다. 아기호랑이 4남매는 평균 1.8㎏으로 건강한 편이다. 어린이대공원은 아기호랑이 4남매의 이름을 7월4일까지 이메일(poleuk@office.sisul.or.kr)로 접수 할 계획이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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