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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드리드 "감독·주장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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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드리드 "감독·주장 떠나라"

입력
200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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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자국 정규리그(프리메라리가)에서 29번째 우승컵을 거머쥔 지 하루 만에 감독과 주장을 전격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레알 마드리드의 호르헤 발다노 스포츠담당 이사는 이사회에서 빈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4일(한국시각) 발표했다. 이와 함께 14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던 주장 페르난도 이에로도 방출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발다노 이사는 "때로는 성공한 시점에서도 팀에 변화를 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경질 사유를 설명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후임 감독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 코치 카를루스 케이로스, 포르투갈 포르투의 호세 모리뉴 감독 등을 후보로 점찍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9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보스케 감독은 재임기간 팀을 정규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2차례씩 올려놓았으며, 지난해 올해의 클럽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호나우두, 지단, 피구, 라울, 카를루스 등 초호화멤버에다 지난주 데이비드 베컴까지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에 실패한데다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마지막날 힘겹게 우승, 감독경질이 예상됐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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