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가족협의회와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는 2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납북인사 송환 한일공동 촉구대회'를 열고, "한국전쟁 당시 납치된 8만여명의 납북인사 및 휴전 후 납치된 사람들의 생사여부를 확인, 즉시 송환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의 납북자 관련단체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현재까지 한국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노무현 정부는 김대중 정부의 실패한 햇볕정책을 이어받지 말고 납북자를 비롯한 북한의 인권문제에 강도있게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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