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유흥업소 대표와 연예인 등 고소득 자영사업자들의 과표 양성화를 위해 본청과 지방청, 일선 세무서 등에 조사전담반 266개를 편성, 집중관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본청에 5개 종합심리분석반을 편성했고, 지방청별로 관리 대상 인원에 맞춰 3∼9개의 전담반을 설치했다"며 "규모가 큰 1급지 세무서 75곳에도 각각 2∼3개의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말했다.고소득 자영업자 중 중점관리 대상 업종은 음식점과 술집, 숙박업 등 현금수입업종 연예인과 전문자격사 등 고소득 전문직종 명품 판매업, 고급 의류·가구판매업 등 호화·사치·과소비 관련 업종 사치성 해외여행자와 호화생활자 등 음성·탈루소득자 등이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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