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문제를 최종 결정할 교육정보화위원회를 국무총리실 산하로 격상해 구성했으나 전교조가 불참 방침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송원재 대변인은 25일 "새 위원회의 인적 구성이 기존의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교육정보화위보다 더 편파적"이라며 "헌법소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위원회에 전교조측 위원 1명을 참여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24명의 위원 가운데 NEIS 반대 입장이 분명한 경우는 3명에 불과하고 기존 위원회에 참여했던 진보네트워크 등 인권단체측도 배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21일 열린 NEIS 반대 연가집회 참여 교사뿐 아니라 연가를 결재해준 교장에 대해서도 시·도교육청을 통해 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양은경기자 ke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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