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삼성카드·세계랭킹11위)이 종별선수권 남자 일반부 단식 첫 패권을 차지했다.유승민은 19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유창재(국군체육부대)를 3―1(11―9 10―12 11―5 11―2)로 눌러 1년6개월여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파리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주세혁(국군체육부대·랭킹22위)은 준결승에서 팀 동료 유창재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택수(랭킹19위)가 이끈 KT& G가 오상은과 주세혁이 버틴 국군체육부대를 3―1로 제압하고 팀 창단(2001년 3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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