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22·성균관대)이 올 시즌 프로골프 2번째 대회인 포카리스웨트오픈(총상금 2억5,000만원)에서 코스레코드 및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지난해 KPGA선수권대회를 제패했던 김대섭은 19일 김포씨사이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무려 8개의 버디를 쓸어담는 맹타를 뿜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친 박영수(34·미즈노)와는 2타차.
김대섭은 경기후 "지난 겨울 웨이트트레이닝을 충실히 해 체력이 좋아졌으며 드라이버 샷 거리도 지난해보다 20야드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선두와 3타차인 5언더파 67타의 공동 3위 대열에는 디펜딩챔피언인 강욱순(37·삼성전자)과 최광수(43·KTRD)가 올라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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