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김병균 대투증권 사장은 18일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에서 "88명을 희망퇴직시키는 등 인력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영업력 강화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 3,500억원 손실인 자기자본을 9월말까지 플러스로 전환시키기 위한 수익구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2심을 진행 중인 예금보험공사와의 소송 승소와 자회사 매각 등으로 수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