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 투표를 보름여 앞두고 강원 평창이 아시아 지역의 적극적인 지지로 탄력을 받게 됐다.동계올림픽 유치 홍보차 중동을 방문중인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18일(한국시각) 세이크 아메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과 만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의 공보장관과 석유장관을 겸하고 있는 아메드 회장은 아시아지역은 물론 중동과 인접한 북아프리카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에게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도울 것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OCA 회장의 지지를 이끌어낸 이연택 회장은 19일 카타르 알타니 IOC 위원과 회동을 가진 뒤 스위스를 방문해 유치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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