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는 17일 민주당 C의원이 공무원 인사청탁 대가로 수백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송병태 광산구청장 부인 이모(58·구속)씨의 승진 대가와 관련한 뇌물수수사건을 수사하던 중 구청 직원 임모(47)씨로부터 2001년 9월 자신을 사무관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민주당 C의원에게 5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사실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광주=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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