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체류중인 김동신 전 국방부 장관은 17일 전 국방부 시설국장 신모(57·예비역 소장·구속)씨로부터 진급 청탁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수뢰 여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은채 "진급 대가로 받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미국 모 연구소에서 연구차 현재 워싱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김 전 장관은 "나중에 (한국에)돌아가게 되면 밝히겠다"며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귀국 시점에 대해) 확답은 못하겠고 얼마간 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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